최근 네이버가 연관 검색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블로그 환경을 대폭 개편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네이버의 기류는 그간 네이버 블로그를 키워드 전략으로 방문자를 확보하던 운영자에게는 큰 충격이 될 전망이다.
이는 인터넷 검색이 키워드 중심으로 입력하고 정보를 찾는 방식이, 최근들어 AI에게 답을 찾는 프롬프트 (Prompt)의 역할이 중시되는 시대로 인터넷 정보 탐색 방식의 변화를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블로그 운영자들은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분석하는 일이 중요했고, 따라서 연관 검색어를 활용하여 글을 작성하는 방식이 노출이나 빈도에서 매우 중요했다. 그래서, 키워드 찾는것과 만드는 일이 운영자에게는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과오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는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대신 AI에게 질문을 던진다. "병원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알려줘?", "병원 세금 절세하는 방법은?", "요즘 성공하는 병원 전략은 뭐가 있을까?"과 같은 질문을 AI에게 직접 묻고 답을 구한다. AI는 즉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여러 형태의 답변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변화는, 불과 1~2년 전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도구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모든 계층에서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마 앞으로는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전에, AI에게 자문을 구하고 충분한 정보를 분석한후 전문가를 찾는 형태로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온라인 전략도 수정없이 가능할까?
첫째, AI가 신뢰하는 가장 큰 사이트는 홈페이지가 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이 블로그 못지 않게 상호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 AI가 중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에서는 글의 양과 사진 수가 중요했다면 AI가 검색하는 정보는 정확성, 전문성, 신뢰성이 보다 중요성을 가진다.
셋째, 전문가적 식견과 기업의 중요 정보를 자신의 브랜드로 구축해야 한다. 유사한 정보나 부정확한 내용은 AI가 참고할만한 정보가 아니므로 노출에서 멀어 질 수밖에 없다.
넷째, 구글 검색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전 세계 AI 서비스 상당수가 구글 검색 데이터와 웹 문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자신의 브랜드가 구글에서 노출되지 않으면 AI는 정보를 찾아오기 어렵고 분석하기도 어려워진다.
다섯째, 플랫폼 간 융합이 중요하다. 홈페이지는 유튜브와 블로그로 연결되며, 카카오톡 상담과 인스타그램이 상호 연관성을 가질때 온라인 신뢰도는 더욱 빛을 발할수 있다.
결국 AI 시대의 경쟁력은 정보의 신뢰성과 연결성에 있다. 네이버 블로그 역시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이제는 하나의 채널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AI 시대에 강조되는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SNS, 상담 채널등이 유기적인 관계를 가질떄 기대이상의 큰 힘이 발휘될 것이다.
변화는 이미 빠른 속도로 진행중이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AI 최적화(AIO, AI Optimization)를 즉각 대비해야 한다. 온라인 사회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누가 어디서 꾸준히 제공하느냐? 그것이 플랫폼을 통해 전문성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